📉 교육의 몰락과 이에 대처하는 법

(그냥 가볍게 적은 글)

 

 

교육이 몰락하는 이유

 교육은 지금까지 청소년기의 삶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가졌었다. 학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교육이 중요한 주제였으며, 청소년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학습에 힘써왔다. 하지만 이는 곧 무너질 것이라 보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는 학령인구의 감소다. 우리나라 출산율의 감소로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회 경쟁은 줄어들고 교육 시장은 감소할 것이다.

 

 두 번째는 사람들이 교육이 성공에 불필요하다고 느끼기 시작한다는 점이다. 유튜버 등 다양한 선택의 길이 열렸다. 또 빈부격차가 고착화됨에 따라 성공에서 교육의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 몇몇 고위직들의 입시비리도 이 생각에 한 몫한다.

 

세 번째는 기술의 발전이다. 인공 지능이 발전함에 따라 학습의 영역도 기계가 넘보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직무가 대체되고 보통 교육이 몰락할 거라고 본다. 학습이 취미생활과 같은 지위로 떨어지게 될지도 모른다. BCI의 발전이나 평균 수명의 증가도 이에 영향을 끼칠 것이다.

 

대처하는 법

 첫 번째는 교육의 엔터테인먼트화다. 교육이 중요시해지지 않는다면 교육은 놀거리와 경쟁해야 될지도 모른다. 교육은 아주 오래전부터 진행되어왔지만, 그 방식이 크게 변화하지는 않았다. 놀거리는 각양각색으로 변화한데 반해서 말이다. 교육은 새로운 방식을 가져야만 한다.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연관된 방식이 될 거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저학력 위주의 교육이다. 교육이 중요해지지 않게 된다면 저학력자의 비율이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사회에서는 더 고학력을 요구하며, 중간층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대상은 저학력, 내용은 고학력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코로나 사태로 이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세 번째는 교육의 표적화이다. 유튜브와 같은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교육도 이게 되지 말라는 법은 어디 있을까? 학생들은 마땅히 자신의 배경 지식과 학습 방법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받아야 한다. (산타토익처럼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만 알고리즘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이제 100명이 똑같이 같은 내용을 같은 방법으로 가르치는 시대는 지났다. 인터넷 강의의 발달로 물리적인 제약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만약 계속 똑같은 방식을 고수한다면 가장 잘하는 사람 1명을 제외한 나머지 99명은 도태될 뿐이다. 따라서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내용과 방법으로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이게 가능하려면 모두가 교육자이면서 학습자가 되어야한다.

 

 마지막은 교육의 세계화이다. 국내 시장이 줄어들면 해외 시장을 노리면 된다. 인공 지능의 발달로 인한 사회 구조의 변화는 전 세계에서 동일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나라처럼 단일화된 주입식 교육은 통하지 않을 것이고, 해외의 방식을 따라 하면 경쟁에서 이득을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제3의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